언제 꼭 한번 가보려고 아껴두었던 강릉 안반데기에 다녀왔습니다!출발부터 도착까지밤 11시 30분,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티맵에서 '안반데기 주차장'을 검색하면 목적지가 바로 나오더군요. 중간에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다시 운전해서 새벽 1시 40분쯤 안반데기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가는 길은 꼬불꼬불한 산길이라 조금 긴장되긴 했지만, 예상보다 오래 걸리지 않았고 길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밤이라 더 무섭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도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펼쳐진 멋진 밤하늘을 보니 모든 피로가 싹 사라졌습니다. 밤하늘 가득한 별과 추위안반데기는 높은 지대에 있어서 그런지 밤이 되니 꽤 추웠습니다. 두꺼운 옷을 챙겨 갔지만 그래도 몸이 으슬으슬할 정도였어요. 하지만 그 추위도 잊게 만드는 것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