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은 한국 가톨릭교회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이자,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서 전 세계 43만여 명의 사제를 감독하는 중책을 맡고 있는 인물입니다.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차기 교황 후보로 거론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삶과 사목, 그리고 교황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유흥식 추기경의 생애와 사목 여정
1951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난 유흥식 추기경은 로마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 이후 대전교구에서 다양한 사목 활동을 펼쳤으며, 2003년 주교로 서품되어 2005년 대전교구장에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2021년 한국인 최초로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에 임명되었으며, 이듬해 추기경으로 서임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가톨릭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그의 국제적인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2.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으로서의 역할
성직자부 장관은 전 세계 사제들의 양성과 배치를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유 추기경은 이 직책을 수행하면서 사제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회의 쇄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제의 쇄신 없이는 교회의 쇄신을 기대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사제 교육과 영성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
3.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특별한 인연
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깊은 신뢰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2014년 교황의 방한 당시, 유 추기경은 아시아청년대회 참석을 청하는 서한을 보내 교황의 방한을 이끌어냈습니다 .
또한, 그는 교황의 방한 일정 중 세월호 참사 유족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한국 사회의 아픔을 교황에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4.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실천
유 추기경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대전교구장 시절, 코로나19 백신 나눔 운동을 세계 교구 중 처음으로 시작하여 프란치스코 교황의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그는 강도에게 교황으로부터 받은 반지를 빼앗긴 후에도 그를 용서하고 축복하는 등 기독교적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 차기 교황 후보로서의 가능성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유흥식 추기경은 차기 교황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최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그를 포함한 12명의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소개하며, 아시아계로는 유 추기경과 필리핀의 타글레 추기경 두 명만이 포함되었습니다.
그의 국제적인 경험, 교황청 내에서의 영향력,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깊은 인연은 그를 차기 교황 후보로서 주목받게 하는 요소들입니다.
🧾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약력
- 출생: 1951년 11월 17일, 충청남도 논산
- 세례명: 라자로(Lazaro)
🎓 학력 및 신학 수련
- 대전 가톨릭대학교 졸업
- 로마 라테라노 대학교에서 교의신학 전공
- 1979년 12월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
👨⚖️ 사목 경력
- 대전교구 대흥동 본당 수석 보좌신부
- 대전교구 사목국장
- 대전 가톨릭대학교 교수 및 총장
- 200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주교 서품
- 2005년: 대전교구 교구장 임명
🌏 교황청 활동
- 2021년 6월: 교황 프란치스코에 의해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임명 (한국인 최초)
- 2022년 8월 27일: 추기경 서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 기타 활동
- 남북 교류와 평화 활동: 북한 4차례 방문
- 코로나19 백신 나눔 운동 최초 제안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2014년) 성사에 결정적 역할
유흥식 추기경은 한국 가톨릭교회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의 삶과 사목, 그리고 국제적인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차기 교황 후보로서의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의 행보를 지켜보며, 한국 가톨릭교회와 세계 교회의 미래를 함께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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